[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선발 안우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키움이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와의 ‘2019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투타 조화’가 빛났다. 선발로 나선 안우진이 4⅔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버텼고, 양기현(1⅓이닝 무실점), 윤영삼(2이닝 1실점), 조상우(1이닝 무실점) 등도 제 몫을 했다. 타선에서는 3점짜리 홈런을 때려낸 샌즈를 비롯해 장영석(2타점), 김하성(1타점), 이지영(1타점) 등이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안우진은 선발 준비를 하는 과정에 있고, 앞으로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다. 조상우의 경우 공백기가 있었던 만큼 서두르지 않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 시즌 중심타선에서 활약해 줄 샌즈의 홈런이 기분 좋았고, 부상 없이 오늘 경기를 잘 마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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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척 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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