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대표팀, 강성형 전임코치 선임...라바리니 감독 돕는다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스테파노 라바리니 여자배구대표팀 감독과 힘을 합칠 전임코치가 확정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이하 협회)는 26일 “라바리니 감독과 함께할 여자대표팀 코칭스태프를 선발했다”며 “전임코치는 강성형(49) 전 KB손해보험 감독이다. 김성현(48) 전 여자대표팀 코치가 트레이너를 맡는다”고 밝혔다. 이어 “강 코치는 오는 28일 방한하는 라바리니 감독과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대표팀 구성 등 여러 사안을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회 경기력 향상위원회는 지난 25일 열린 제2차 회의를 통해 공개모집에 응모한 후보자들의 지도경력, 국제대회 참가실적 등을 논의했다. 이후 강성형 전임코치와 김성현 트레이너를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사회는 경기력 향상위원회의 의견과 후보자들의 경력사항을 인정해 코칭스태프 인선을 확정했다.

 

강성형 전임코치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현대캐피탈 코치를 지냈다. 2014~2015년에는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의 코치 및 감독대행을 거쳤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KB손해보험의 사령탑으로 팀을 지휘했다. 김성현 트레이너는 2016년 남자대표팀, 2017~2018년 여자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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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강성형 전임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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