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망주 GK’ 손무빈 영입…1년 계약 합의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인천유나이티드(이하 인천)가 손무빈을 영입하며 골문을 강화했다.

 

인천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FC서울에서 몸담았던 유망주 골키퍼 손무빈을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손무빈은 대전문화초-유성중-동북고 출신으로 2017년 고교 졸업 후 곧바로 서울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입문했다. 서울에서 두 시즌 동안 몸담은 손무빈은 자유 계약 선수로 인천으로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190cm, 85kg의 체격을 자랑하는 손무빈은 장래가 촉망되는 골키퍼 자원이다. 침착한 경기 운영 능력을 비롯하여 필드 플레이어 못지않은 발기술과 정확한 킥력 그리고 PK 방어 능력 등을 두루 지니고 있다.

 

기존의 정산과 이태희를 비롯해 올해 유스 출신 김동헌을 프로팀에 콜업한 인천은 풍부한 장래성을 지니고 있는 손무빈까지 새롭게 영입하며 오늘과 내일을 두루 살피는 골키퍼 라인업을 구성하게 되었다.

 

손무빈은 “언젠가 꼭 한 번 뛰고 싶은 팀이었던 인천에 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성실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손무빈은 남해 전지훈련부터 선수단 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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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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