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서정희, 악플러 15명 추가 고소 “당하기만 할 수 없다”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악플러들을 추가 고소했다.

 

서정희는 29일 자신의 SNS 게시물 댓글을 이용해 “나에 대해 협박, 명예훼손 및 모욕적인 댓글에 대하여 변호사를 통해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추가 15명 접수하여 강력하게 처벌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추후 이러한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할 예정이다. 합의를 요청하고 원하는 여러 명이 있었지만, 합의하지 않았고,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서정희는 앞서 지난 9월 악플러들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서정희를 향한 악성 댓글은 멈추지 않았고, 서정희는 결국 악플러들을 추가 고소했다. 서정희는 “당하기만 하고 살 수 없는 나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면서 “SNS는 내가 사랑하는 팬들과 가족이 소통하는 곳이다. 이것을 퍼다 나르는 것은 내 의지와도 별개이며, 더 이상 악풀이 없길 진심으로 기대하고 기도하고 바란다”고 덧붙였다.

 

▲ 다음은 서정희가 남긴 글 전문이다.

 

현재 저 서정희는 저에 대해 협박, 명예훼손 및 모욕적인 댓글에 대하여 변호사를 통해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추가 15명 접수하여 강력하게 처벌을 요청 하였습니다. 네이버 인스타 포함.추후 이러한 악성댓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해서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할 예정입니다. 합의를 요청하고 원하는 여러 명이 있었지만, 합의하지 않았고,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른 SNS 등에 악성댓글이 발견되면 법적인 조치를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저 역시 가슴 아프지만, 평생 악의적으로 지속적으로 기사마다 퍼다 나르면서 인식공격과 모욕과, 협박을 하는 몇 명은 이미 수사하고 있습니다. 당하기만 하고 살 수 없는 저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인스타는 제가 사랑하는 팬들과 가족이 소통하는 곳입니다. 이것을 퍼다 나르는 것은 제 의지와도 별개이며, 더 이상 악플이 없길 진심으로 기대하고 기도하고 바랍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서정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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