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중화권 배우 장백지가 셋째 아이를 출산했다.

 

장백지 측은 17일 공식 SNS를 통해 “기쁜 소식이 있다. 장백지가 지난 11일 셋째 아이를 낳았다. 산모와 아이 모두 평안하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장백지 측은 “아이는 장백지가 계속 지켜 나가야 할 소중한 존재 중 하나다. 앞으로 세 아이 모두를 위해 더 좋은 성장여건을 만들고, 동시에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장백지는 이날 자신과 세 아들의 모습이 그려진 캐리커처를 개인 SNS에 직접 게재하기도 했다.

 

장백지는 지난 2012년 중화권 배우 사정봉과 이혼 후 아들 루카스, 퀀터스를 홀로 키우고 있었다. 셋째 역시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셋째의 생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에 따라 중국 및 홍콩 매체들은 생부에 대해 각종 추측들을 내놓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올해 초 장백지의 어머니가 한 프로그램에서 언급한 적이 있었던 65세 싱가포르 요식업계 재력가다. 그러나 홍콩 매체 다수는 “셋째의 생부는 중국 재력가”라고 전했다.

 

한편, 장백지는 홍콩 레몬 음료 광고를 통해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딛었으며, 1999년 ‘희극지왕’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2001년 배우 최민식과 함께 영화 ‘파이란’에 출연,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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