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이영애가 1억원을 기부, 선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9일 열린 제8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는 이영애가 신영균예술문화재단에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안성기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영화배우 이영애가 우리 재단의 뜻에 공감해 1억원을 쾌척했다. 뜻을 받들어 1억원이라는 돈을 좋은데 쓰겠다"고 선행 사실을 밝혔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지난 2011년 초에 설립돼 매년 두 차례씩 8년간 예술인 자녀 421명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예술인자녀 장학사업과 예비 영화인재 73명에 대한 단편영화 창작 지원사업, 한국영화의 미래인 어린이 743명에게 영화체험 교육사업 등을 시행해왔다. 이영애가 기부한 1억원은 신영균예술문화재단에서 진행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영애의 기부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의 선한 영향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영애는 지난 10월 인도네시아 강진 피해자를 위해 써달라며 5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이영애는 주변에 알리지 않고 묵묵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는 등 따뜻한 선행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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