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한국체대·세계랭킹 27위)이 2018시즌을 마감했다.
정현은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되는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에 출전하지 않는다. 지난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톡홀름 오픈 8강전 도중 발바닥 물집 때문에 기권한 정현은 22일 귀국해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현의 2018년은 찬란했다. 올해 1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4강까지 진출하며 국내에 테니스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또, 시즌 투어 대회에 18차례 출전해 10번이나 8강에 올랐다. 4월에는 개인 최고인 세계랭킹 19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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