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오늘도 맞았다…후반기 몸에 맞는볼 1위

지난 2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7회말 1사 넥센 박병호가 타석에서 SK 박민호가 던진 볼에 얼굴쪽을 맞은 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또 맞았다. 박병호(31·넥센)에 대한 집중 견제가 시작된 걸까.

 

 박병호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4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 초 1사 1루 상황 상대 선발 투수 이용찬의 5번째 공에 맞아 옆구리를 맞았다. 

 

 수난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박병호는 22일 SK전에서도 8-2로 앞서 7회 말 1사 상황 상대 구원 박민호의 3구째에 양손과 오른쪽 광대뼈를 강타당했다. 다행히 검진 결과 단순 타박에 그쳤다. 앞서 5일 SK전에서도 2개의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하며 벤치클리어링으로 번진 바 있다. 

 

 박병호는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 9월에만 무려 7개의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본격적으로 복귀하며 홈런레이스를 점화한 후반기 총 9개의 몸에 맞는 볼로 해당 부문 1위다. 홈런은 24일 현재 40개로 김재환(43개·두산)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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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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