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킨, 새틴슬립 모티브 틴트·섀도우 완판 행렬

 [정희원 기자]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방훈(본명:황방훈)이 직접 개발을 주도한 색조 화장품 브랜드 드레스킨이 출시되자마 완판 실적을 이어가며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30일 제조사인 이아이디에 따르면 드레스킨은 지난달 말 첫선을 보인 이후 준비된 물량이 전량 소진되면서 2차 생산분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드레스킨이 신고식을 마친 제품은 새틴 슬립을 모티브로한 ‘새틴 틴트앤 밤’과 돔 형태의 아이프라이머와 크리미한 포뮬러를 탑재한 ‘새틴 섀도우 앤 픽서’ 등 2종이다.

 

 ‘새틴 틴트앤 밤’은 선명한 발색력과 함께 플럼핑 립밤을 장착했고, 볼륨감과 지속력을 동시에 해결한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무더위가 기승을 불렸던 8월 한달 동안 서울 워커힐호텔과 엘리시안강촌 등에서 펼쳐진 주요 풀파티에서 여성들의 수정 메이크업으로 남다른 발색력과 지속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새틴 섀도우 앤 픽서’는 ‘플리즈 샴페인’ 과 ‘헬로우 로즈골드’ 등의 색상으로 손쉽게 아이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방훈은 케이블 TV의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와 ‘화장대를 부탁해’ 등에서 이른바 전문 뷰티 마스터로 실력과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에서 누구나 따라하기 편한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쉬운남자’라는 별명도 얻었다. 방훈의 경험을 고스란히 담은 ‘드레스킨’은 옷을 입다는 뜻의 영어 ‘Dress’와 피부의 ‘skin’의 합성어로, 두 가지 기능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듀오 제품이다. 드레스킨 측은 “드레스를 고를 때 색상과 디자인, 소재를 꼼꼼히 살펴보듯, 각자에게 맞는 스킨 코디네이션을 완성하는 게 드레스킨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드레스킨은 입소문을 타고 문의가 잦아지면서 일본과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선주문도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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