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콘셉트 요정’ 걸그룹 오마이걸이 9월 컴백을 확정했다. ‘비밀정원’으로 첫 1위의 영예를 안았던 오마이걸이 그 흐름을 이어 대세 걸그룹으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스포츠월드 취재 결과, 오마이걸이 최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9월 베일을 벗을 신곡은 오마이걸의 색다른 변신이 기대되는 곡으로, 첫 소절만 들어도 오마이걸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소녀 감성을 극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오마이걸은 아련하면서도 신비로운 콘셉트의 음악으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왔다. 데뷔곡 ‘큐피드’를 시작으로 오마이걸은 ‘클로저’ ‘비밀정원’ 등 아련함을 강조한 곡들과 함께 ‘라이어 라이어’ ‘윈디 데이’ ‘컬러링북’ 등 에너제틱한 댄스곡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꾸준히 넓혀왔다. 또 오마이걸의 첫 유닛인 ‘오마이걸 반하나’ 활동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고, 각종 OST에도 참여하며 그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번 신곡은 오마이걸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이 담긴 색다른 느낌의 댄스곡으로, 오마이걸만의 감성과 매력을 극대화했다는 후문. 더불어 오마이걸의 역대급 비주얼과 파격적인 변신 또한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지난 1월 ‘비밀정원’으로 생애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쥔 오마이걸이 다시 한번 정상에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오마이걸은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으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이다. 2015년 데뷔앨범 ‘오 마이 걸(OH MY GIRL)’로 데뷔한 오마이걸은 신비롭고 아련한 콘셉트로 차별화를 뒀고, 비주얼과 음악성, 스타성을 두루 갖춘 걸그룹으로 주목받았다. 아이돌의 아이돌로 불릴 만큼 많은 이에게 사랑받는 오마이걸은 일본에서도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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