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대표 걸그룹 출신 A씨, 도박자금 갚지 않아 피소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1990년대 대표 걸그룹 출신 A씨가 6억 원대 사기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지난달 유명 걸그룹 출신인 A씨에 대한 6억 원대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건을 같은 검찰청 조사과에 내려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 A씨는 지인 두 명에게 각각 3억 5000만 원과 2억 5000만 원을 빌린 후 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 중 한 명인 미국인 B씨는 A씨가 지난 6월 초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도박장에서 도박자금 명목으로 카지노 수표 3억 5000만원을 빌리고 지금까지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다른 고소인인 한국인 C씨 또한 A씨가 2억 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도박장은 내국인 출입금지로, A 역시 외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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