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길은 23일 서울 구로동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설무대에서 열린 ‘엔젤스파이팅07&스테이지 오브 드림’ 메인이벤트 엔젤스파이팅 입식 라이트급 챔피언 1차 방어전에서 '우즈벡 코뿔소' 지요딜라 쿠르바노브(22·러타이 무에타이팀)와 맞붙어 승리했다.
“난 나이 먹고 성실했던 파이터로 기네스북에 오른 다음 끝내고 싶다. 내 신념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는 노재길. 노장 투혼이 빛나는 경기였다.
한편 이날 세미파이널로 열린 엔젤스파이팅 무제한급 챔피언 결정전에선 '키르기스스탄 괴물' 틸렉 즈예베코브(30·파이터 KG)가 '코리안 베어' 임준수(37·엔젤스파이팅)를 꺾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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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길 경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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