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꼬마 늑대’ 박정은, 일본 원정전서 판정승 거둬

[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로드FC ‘꼬마 늑대’ 박정은(22·팀스트롱울프)가 일본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박정은은 지난 9일 일본 도쿄 신주쿠 페이스에서 열린 ‘딥 주얼스 20’에서 이 대회 챔피언 출신 도미마츠 에미를 상대로 3라운드 내내 압도적인 경기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후 박정은은 “다친 곳 없이 승리해서 기쁘다. 이번 승리와 앞으로의 발전 모두 나 혼자가 아닌 팀원들과 함께였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팬 분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로드FC는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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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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