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주연 영화 '마약왕', 여름에서 겨울로 개봉 연기

[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올 여름 개봉 예정이던 영화 ‘마약왕’이 개봉을 겨울 시즌으로 연기했다.

31일 영화 ‘마약왕’ 측 관계자에 따르면 “애초 여름 개봉을 염두해뒀던 ‘마약왕’을 조율 끝에 겨울에 개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좋은 영화로 찾아뵐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마약왕’은 1970년대 대한민국, 마약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두삼과 그를 돕고 쫓고 함께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송강호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마약왕'은 청불 영화 최고 흥행작 기록을 세운 '내부자들'(2015)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이성민,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 유재명 등이 출연한다.

jbae@sportsworldi.com
사진=영화 스틸컷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