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대체불가 '시청률의 사나이'…'작신아' 대박 행진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강지환은 대체불가 ‘시청률의 사나이’였다.

OCN 토일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평균 시청률 3.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3.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3일 첫 방송과 비교해 시청률 상승세를 타며 입소문이 나고 있는 상황이라 본격적인 인기 행진을 예고하고 있다.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는 ‘작은 신의 아이들’은 과학 수사의 화신인 천재인 역을 맡은 강지환이 1년 6개월 만에 선택한 차기작으로 천재인을 통해 작품의 무게 중심을 잡아가며 드라마의 쫄깃한 재미와 극적 속도감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작은 신의 아이들’은 24년 전 집단 변사 사건을 시작으로 비밀을 감추고 살아가는 자미도 주민들의 섬뜩하고 오싹한 분위기에 팩트와 논리만을 믿는 ‘과학 수사의 화신’ 천재인과 ‘영감 수사의 신예’ 김단의 단단한 협공이 시간이 갈수록 조여지는 쫄깃한 추리 전개로 인기몰이를 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 6회 방송에서는 자미도에서 발견된 현금 10억과 현금 수송차에서 쏟아진 70억 자금의 뿌리가 천인교회라는 것을 알아낸 천재인과 김단이 천인교회를 압박하는 과정이 긴장감 있게 그려지며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 재미를 높였다.

천인교회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기괴한 사건과 섬뜩한 분위기가 극적 재미를 높여가는 가운데 남자주인공 강지환이 천재인을 통해 풀어내는 날카로운 추리력이 극적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인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빠른 사건 전개를 중심에서 이끄는 주요 캐릭터로 맹활약하며 한국판 셜록이자 이성 수사의 달인인 천재인과의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작은 신의 아이들’로 다시 한 번 시청률 제조기에 등극한 강지환은 그동안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자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굳세어라 금순아’, ‘90일 사랑할 시간’, ‘경성스캔들’, ‘쾌도 홍길동’, ‘커피하우스’, ‘빅맨’ 등 매번 화제성과 인기를 동시에 잡았으며, 복잡 미묘한 심리를 지닌 이차돈 역을 맡은 SBS ‘돈의 화신’(2013)에서는 20% 가까운 최고 시청률을 전작 MBC ‘몬스터’(2016)에서는 50부작의 인기를 이끌었다. ‘작은 신의 아이들’을 통해서도 최고 기록으로 명성을 입증하며 인기 요인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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