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규 "故조민기 빈소, 그 많은 연기자 어디로"

배우 조성규가 故 조민기의 빈소를 찾은뒤 SNS에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조성규는 11일 트위터에 "어제오늘 조민기 빈소에 다녀왔다"며 "하지만 그가 28년간 쌓아온 연기자 인생의 그 인연은 어느 자리에도 없었다"고 적었다.

이어 "뭐가 그리 두려운가? 조민기의 죄는 죄이고 그와의 인연은 인연인데, 아니, 경조사 때마다 카메라만 쫓던 그 많은 연기자는 다 어디로 갔는가"라고 물으며 "연예계의 분 바른 모습을 보는 듯했다"고 한탄했다.

조성규는 1961년생 배우로, 1991년 KBS2 드라마 '가시나무꽃' 강종구 역으로 데뷔했다. '그대가 나를 부를때' '미워도 다시 한번' '태조 왕건'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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