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윤아, ‘효리네 민박’ 알바…요가 수업 받게 될까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민박집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최근 JTBC 예능 ‘효리네 민박2’ 관계자 측은 윤아가 해당 프로그램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효리네 민박2’는 올 상반기 방송 예정으로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민박집에서 윤아가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하게 되는 것.

윤아의 예능 출연은 오랜만이다. 그동안 윤아는 걸그룹 소녀시대 활동과 연기자로서 활약을 펼쳐왔다. 2010년 SBS ‘패밀리가 떴다2’ 이후 예능프로그램 고정 출연은 처음인 것. 평소 미모에 품성까지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았던 윤아가 이번 ‘효리네 민박2’ 출연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효리네 민박’에서 아르바이트생 역할은 지난 시즌 가수 아이유가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자리다. 그만큼 아이유가 이번 시즌 불참 소식을 전한 아르바이트 후임에 누가 캐스팅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였었다. 당시 운동에 소질이 없다고 알려진 아이유가 ‘요가 전도사’로 유명한 이효리의 강도 높은 훈련으로 다양한 요가 자세를 완성해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윤아 역시 이효리와 요가를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국내 최고 걸그룹 출신인 만큼 어떤 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또한 민박 손님들과 커뮤니케이션도 시청 포인트다. 당시 아이유는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직접 커피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대접하며 소소한 재미를 전했다. 평소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윤아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까.

‘효리네 민박’은 지난 시즌 1편에서 최고 시청률 10%(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JTBC 예능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았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새롭게 시작되는 ‘효리네 민박2’ 역시 총 21만여명이 민박 예약을 신청해 인기를 입증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제주도에서 자신의 주거지를 민박집으로 운영해 실제 손님을 받으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jkim@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