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낸시랭 남편 둘러싼 끝없는 의혹…왕진진 회장의 실체는?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방송인 낸시랭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남편 왕진진을 둘러싼 의혹이 커지고 있다.

29일 오전 디스패치는 낸시랭과 결혼을 발표한 위한그룹 왕진진(전준주) 회장에 대해 보도했다.

왕 회장은 자신을 P그룹 회장의 혼외자 아들로 마카오 출생이라고 소개했으나 그가 밝힌 정보와 사실은 대부분 달랐다. 출생년도도 지역도 다르고 위한그룹은 사무실조차 존재하지 않으며, 사실혼 관계의 부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교도소에 복역하고 현재 전자발찌를 착용 중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고(故) 장자연의 편지를 위조해 유죄 판결을 받은 전준주와 동일 인물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장자연의 친필편지’라고 공개한 가짜 편지 필체의 주인공이 전씨이며, 1999년 이후 강도, 강간, 상해를 저지르고 현재 다수의 사기 사건으로 고발당해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 같은 보도가 이어지자 낸시랭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낸시랭 왕진진회장 결혼 충고는 필요없다’는 칼럼을 공유했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 27일 “함께 할 수 있음으로 행복합니다. 우리의 사랑 행복 이 길에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축복된 나날이 계속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위한컬렉션 왕진진(전준주)회장&팝아티스트 낸시랭 올림”이라는 글과 혼인신고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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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낸시랭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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