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선수, 동서울팀 정해민

신인왕 후보 우뚝… "선행형 1등 되고 싶어"
금주 화제의 선수 주인공은 22기가 낳은 최대어 동서울팀의 정해민(사진) 선수다. 그는 동서울팀의 선행형 강자 계보를 잇는 2017년 경륜 시즌 신인왕 후보다. 22기 1위 수석인 최래선과 김희준을 능가하는 최대 신인으로 불리며 특선급에서 맹활약 중이다.

아마추어 시절 이렇다할 주목을 받지 못했던 정해민 선수가 경륜에 입문한 뒤, 급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오로지 경륜이라는 한 종목에 적응하기 위해 기초부터 새롭게 다졌기 때문이다.

정해민 선수는 올 초 경륜에 데뷔한 이후 자세를 바꾸는 한편 페달에 힘을 전달하는 요령부터 새롭게 바꾸어 나갔다. 특히 선행력과 스피드를 기르기 위해 팀 선배인 정하늘과 신은섭에게 집중적인 트레이닝을 받으며 동서울팀의 비밀병기로 우뚝 섰다.

이러한 성과 덕분에 현재 정해민 선수의 경륜 총순위는 53위다. 최근 3회차 평균 순위는 16위다. 이같은 순위는 22기 신인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정해민 선수는 1기 출신인 정해모 선수의 아들로 경륜 2세대다. 현역 시절 탁월한 경주 운영을 선보였던 아버지인 정행모 전 경륜 선수의 영향을 받으며 경륜에 특화된 선수로 성장했다. 현재도 아버지에게 많은 조언을 구한다고 밝힌 정해민 선수는 아버지의 한을 풀어드리기 위해 특선급 10인방에 도전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정해민 선수은 대한민국 경륜 선수들 중 선행형들 중에서 1등이 되고 싶다며 힘주어 말한다. 주변 선수들이나 특선급 강자들도 정해민 선수의 성장세가 무섭다며 향후 경륜 판도를 뒤흔들 무서운 신인으로 꼽고 있다.

경륜 전문가들도 아직까지 정해민 선수의 잠재력은 그 깊이가 파악되지 않았다며 성장 가능성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경륜 팬들이 정해민 선수를 주목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2017시즌 보다는 2018년 시즌이 더욱 더 기대되는 정해민 선수의 성장이 어디까지 진행될지 궁금해진다.

설경석 전 경륜예상지 기자협회장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