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련, 안방극장 OST 작곡실력 발휘… '무서운 신예'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K팝스타3’ 출연한 바 있는 싱어송라이터 기련(GIRYEON)이 다시한번 브라운관에 존재감을 들어냈다.

16일 정오에 발매된 KBS 2TV 드라마 ‘최강 배달꾼’ OST Part.12 ‘새 별’과 KBS 2TV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OST Part.1 ‘Beautiful Girl(뷰티풀 걸)’이 모두 기련이 작곡한 곡으로 알려져 음악 관계자들로부터 무서운 신예로 부각되고 있다.

나윤권, 장재인, 바버렛츠, 키썸 등 실력파 뮤지션의 참여와 메시지가 있는 곡을 발표하며 ‘청춘 OST’로 화제가 되고 있는 KBS2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 OST Part.12 ‘새 별’은 기련이 가창 뿐만 아니라 작곡, 편곡과 피아노 연주를 모두 직접 해내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기련이 노래하는 ‘새 별’은 간결하면서도 리드미컬한 피아노 선율을 메인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호소력 있는 기련의 보컬이 만나 드라마 ‘최강 배달꾼’의 최강수(고경표)와 이단아(채수빈)의 해피엔딩을 기대하게 하는 러브 테마다.

첫 회 방송부터 29.6%(TNMS 제공)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대감 높은 출발을 한 ‘황금빛 내 인생’의 첫번째 OST 타이틀로 발표된 포크밴드 소심한 오빠들이 가창한 ‘Beautiful Girl(뷰티풀 걸)’은 인디밴드 뷰렛(Biuret)의 기타리스트 이정원과 기련이 공동 작업한 곡으로 드라마의 경쾌함과 밝은 분위기를 이끌어주는 엔딩 타이틀이다.

기련은 2014년 SBS K팝스타 시즌3의 샘 킴, 낙 준(버나드 박)과 함께 ‘E.Q’팀 ‘피아노맨’으로 화려한 피아노 연주와 보컬 실력으로 심사위원 및 음악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 8월 본인의 자작곡 ‘이제와서 뭘’로 데뷔 후 라이브 공연 및 송라이터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jkim@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