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흘린 땀만큼 보상받는 대한민국 구현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위대한 국민의 부름을 받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 건설로 국민의 선택에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세종시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가진 1박 2일간의 워크숍 뒤 결의문을 통해 “무너진 나라를 다시 세운다는 각오로, 차별과 배제가 없는 평등한 대한민국, 반칙과 특권이 용납되지 않는 공정한 대한민국, 누구나 흘린 땀만큼 보상받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구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결의문에서 “더불어민주당은 2017년 정기국회를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의 출발점으로 삼을 것”이라며 “국민께 약속드린 ‘100대 국정과제’ 입법실현을 통해, 나라다운 나라를 뒷받침하는 국회다운 국회의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생제일 △적폐청산 △평화수호 △민주상생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의 4대 약속’을 반드시 지켜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국민의 삶을 책임질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게 오직 국민만이 답이고, 국민만이 기준임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고 밝혔다. 1박 2일간의 워크숍을 마친 민주당 의원들은 오후엔 문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세계일보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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