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드디어 'PSG' 이적 확정… 몸값 2951억원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네이마르가 드디어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완료했다.

프랑스 리그앙 PSG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가 PSG로 이적했다. 등번호는 10번이며 계약 기간은 5년”이라 전했다.

네이마르 또한 “PSG로 이적해 매우 행복하다. 내가 유럽에 온 이후 PSG는 항상 야망과 경쟁력이 있는 팀이었다. 이제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함께 가장 큰 도전을 할 것이다. 타이틀 획득에 최선을 다하겠다. 나는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네이마르의 이적은 이미 예고된 절차였다. 전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전날 “네이마르의 대리인이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바이아웃 금액(2억2200만 유로·약 2951억원)로을 지불했다”며 공식적으로 네이마르와의 이별을 전했다. 이후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네이마르는 곧바로 프랑스로 떠났고 PSG맨이 됐음을 선언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지난 2013년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이래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MSN’ 라인을 결성하며 세계 최강의 공격진을 구성했다. 바르샤에서 4시즌 동안 186경기 출전 105골을 넣었다. 리그 우승 2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총 8개의 타이틀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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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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