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정소민, ‘1박 2일 투게더’ 촬영 떠난다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1박 2일’ 촬영을 떠난다.

23일 방송될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42회에선 이준(안중희)과 정소민(변미영)이 함께 떠난 예능 프로그램 촬영에 깜짝 카메오가 등장하며 재미를 배가 시킬 예정.

이날 방송에선 극 중 배우인 안중희(이준)가 드라마 ‘오 마이 보스’ 팀과 함께 ‘1박 2일 투게더’에 출연한다. 지난 방송, 그에 대한 마음을 깜짝 고백한 뒤 당황했던 변미영(정소민)이 안중희와 함께 하게 되면서 매니저 일을 끝낸 그녀가 어쩌다 촬영에 가게 된 것인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맴돌진 않을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개그맨 권재관이 ‘1박 2일 투게더’의 감독 손태우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고 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그는 열정 넘치는 감독으로 빙의, 현장을 뜨겁게 만든다고. 또한 변미영(정소민)에게 안중희에 대한 깜짝 소식을 전할 메신저까지 도맡으며 잠깐의 등장에도 톡톡한 감초 역할을 해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권재관은 “집에서 온 가족이 둘러 앉아 함께 시청하던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돼 매우 설렜다”며 “촬영을 하면서 현장 분위기가 저의 부족한 연기력을 부드럽게 만들어 줬고 너무 재미있는 작업이었다. 늘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묘한 기류에 휩싸인 이준과 변미영 사이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생겨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권재관의 특별 출연이 재미를 더하며 어떤 시너지를 만들지 궁금증이 상승하고 있다.

‘아버지가 이상해’ 42회는 오늘(23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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