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임직원들의 집단지성 활용 플랫폼 개설

[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임직원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할 플랫폼인 큐브(CUBE)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쌍용차 측은 이번에 구축한 큐브는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하나의 완성된 결과물을 구축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아이디어 공유의 장 ▲업무 토론의 장 ▲지식 공유의 장 ▲정보 공유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고 소개했다.

큐브는 온라인을 통해 조직 구성원 간에 쌍방향으로 의사 소통이 가능하도록 기존 회사 인트라넷에 기반하여 플랫폼을 만들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상시적 학습, 지식 공유 그리고 회사의 성과 창출로 연결될 수 있다.

특히 수행하는 업무의 전문지식이 필요할 경우 전문가 Q&A를 통해 언제든지 사내 전문가로부터 업무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제안되는 즉시 관련 부서에서 검토를 진행해 아이디어가 채택되면 회사는 이를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큐브는 임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 공유 등 긍정적인 토론을 활성화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의견 수렴 및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기업문화 정착은 물론 회사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들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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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쌍용자동차 인트라넷에 오픈한 집단지성 큐브의 첫 화면.

사진=지난 2일 쌍용자동차 안성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쌍용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집단지성 큐브를 활용하고 있는 시니어 관리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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