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진, 못말리는 '도깨비' 사랑… "지은탁말고 '진'은탁"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들이 여행 버라이어티에 첫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러블리즈는 5일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열린 skyTV ‘러블리즈가 사랑한 캐나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화제를 모은 것은 러블리즈 멤버 진(JIN)의 출연 소감이었다. 진은 자신을 ‘지은탁’이 아닌 ‘진은탁’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사회자의 ”버킷리스트를 가장 많이 이룬 멤버가 누구냐”라는 질문에 멤버들은 이구동성으로 진을 지목했다. 진은 퀘벡에 가고 싶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버킷리스트에 대한 답변을 이어갔다. “‘도깨비’의 촬영지였던 퀘벡에 가서 너무 좋았다”고 말한 그는 “번지 점프 하는 것도 버킷리스트에 적었었다. 퀘벡도 가고 번지 점프도 해서 버킷리스트를 가장 많이 이룬 멤버는 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작발표회 내내 진의 ‘도깨비’ 사랑이 이어졌다. 멤버 지애는 “저는 ‘도깨비’를 못봤는데 멤버 진이 너무 좋아해서 보지 않은 나조차 내용을 다 알 정도”라며 진의 드라마 사랑을 대신 전했다.

한편 ‘러블리즈가 사랑한 캐나다’는 아이돌과 함께 떠나는 ‘사랑한’ 시리즈로, 지난해 방영 한 ‘여자친구가 사랑한 유럽’, ‘빅스(VIXX)가 사랑한 아시아’에 이른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활동한 ‘아이돌 그룹의 휴식’이라는 테마로 각 멤버가 가고 싶은 여행지를 골라 그 중 가장 많은 표를 얻는 곳으로 촬영지를 선택하고 다양한 멤버들이 지역의 특색을 즐기고 쉬는 모습을 리얼하게 카메라에 담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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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yTV ‘러블리즈가 사랑한 캐나다’ 예고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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