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가치' 서울 이랜드, '재능나눔DAY 개최'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서울 이랜드FC가 24일 청평클럽하우스(켄싱턴리조트)에서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재능나눔DAY’를 개최했다.

지난 달 23일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사업협약을 체결한 이랜드는 서울 거주 장애인 및 스포츠 소외계층 경기관람 초청은 물론, 선수단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행사로 ‘재능나눔DAY’를 청평클럽하우스에서 개최해 성황리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에서 초청한 지적 장애인 및 스포츠 소외계층 8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청평클럽하우스 투어, 선수단 훈련 관전 및 레크레이션이 가미된 축구클리닉을 이랜드 선수들과 함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우선 ‘재능나눔DAY’에 참가한 인원들은 청평클럽하우스의 락커룸, 체력단련장 및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봤다. 이후 선수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프로축구선수의 하루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오후부터 본격적인 ‘재능나눔DAY’가 시작됐다. 선수들과 함께 몸 풀기 체조를 진행한 참가자들은 미니게임, 릴레이 드리블, 레크레이션 3개 파트로 나눠 순환형식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랜드 선수들은 참가자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자 적극적으로 행사에 임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덕분에 참가자들은 시종일관 웃음꽃을 피우며 진심으로 ‘재능나눔DAY’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만진 이랜드 대표이사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사업협약 체결 후 첫 번째 행사를 진행하게 돼 너무나 기쁘다. 구단이 가진 것을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이랜드의 기업이념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랜드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구단이 가진 희망·즐거움·나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할 계획이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서울 이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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