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주기, 故박수현 군 버킷리스트 사연 '재조명'

사진=故박수현 군 버킷리스트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세월호 희생자 故박수현 군의 버킷리스트와 관련된 사연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월호 희생자 박 군과 관련된 사연이 올라와 이용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 게시글에는 박 군의 '유명한 뮤지션들 싸인받기' 등이 적혀있는 버킷리스트를 박 군의 아버지가 개인 블로그에 게재했고 이를 본 그룹 부활의 드러머인 채제민과 전 시나위의 드러머 김민기가 뮤지션들을 단체 카톡방에 초대해 이를 알렸음을 보였다.

이 소식을 접한 YB, 김종서, 하림 등은 단체 카톡방에 자신의 싸인을 사진으로 찍어 올렸으며 박 군의 아버지는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게시글을 본 이용자들은 애도의 뜻을 보내며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온라인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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