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탕냉탕] 이상우♥김소연-주상욱♥차예련 결혼 VS 음주운전 적발 김현중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지난 한 주 연예계에는 스타들을 웃고 울게 만든 다양한 사건·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결혼을 알린 이상우와 김소연, 주상욱과 차예련부터 음주음전 혐의로 적발된 김현중 등이 온탕과 냉탕을 오간 가운데, 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No.1 이상우♥김소연-주상욱♥차예련, 결혼 발표

두 배우 커플이 결혼 소식을 알려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먼저 이상우 김소연 커플은 지난달 28일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며 진지한 교제를 이어온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결혼을 발표했다. “금일(28일) 양가 상견례를 진행, 6월 중으로 예식의 시기는 계획하고 있다”며 “이제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뤄 새 출발을 결심한 이상우, 김소연 배우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앞서 MBC ‘가화만사성’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9월 열애를 인정했다. 주상욱 차예련 커플 역시 “좋은 만남의 결실을 맺어 결혼을 하게 되었다”며 “5월 중으로 예식의 시기는 계획하고 있다. 새 출발을 앞둔 주상욱, 차예련 배우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주상욱과 차예련 역시 MBC ‘화려한 유혹’에서 만나 사랑을 키웠으며 본지 단독보도로 지난해 3월 열애 사실이 알려져 인정한 뒤 공개열애를 이어왔다.

▲No.2 윤현민♥백진희 열애 인정, 또 한 쌍의 배우 커플 탄생

배우 윤현민과 백진희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양측 소속사는 “열애 중인 것이 맞다. ‘금사월’을 통해 선후배로 만나 작품을 끝내고 지난해 4월부터 연인으로 발전,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두 배우에게 따뜻한 시선과 응원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윤현민과 백진희는 지난 2015년 MBC ‘내 딸 금사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은 극중 고난을 딛고 사랑을 키워가는 커플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방송의 인기로 인해 윤현민과 백진희는 무려 두 번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양측 모두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No.3 유재석, 10년간 독거노인 위해 ‘몰래 기부’

방송인 유재석이 10년간 독거노인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매년 거액의 금액을 한 재단에 기부해왔지만 본인의 선행을 공개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기 때문. 유재석은 기부 사실을 대중에게는 물론 소속사에도 비밀로 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해당 재단의 관계자는 “유재석이 기부를 해온 것은 맞으나 본인이 기부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조심스러워하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은 알려드릴 수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유재석의 기부 소식은 처음이 아니다. 그동안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대구 서문시장 화재 상인 등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앞장서서 도와 ‘국민 MC’로서 다시 한번 대중의 찬사를 받고 있다.

▼No.1 김현중, 음주운전에 거짓말까지 ‘복귀 치명타’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김현중은 같은 달 26일 송파구 방이동에서 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현중은 지인들과 술자리 후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현중은 신호대기 상태로 차를 세운 채 잠들었다가, 뒤 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발견됐다. 경찰 음주측정 결과 김현중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75였다. 엎친데덮친 격으로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의 해명 역시 거짓으로 드러났다. 키이스트는 “주차관리원의 요청으로 잠시 차를 이동하다 벌어진 일. 1km도 운전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나 CCTV 확인결과 김현중이 잠든 곳은 술자리를 가졌던 곳에서 무려 3km나 떨어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잘못한 일에 대해 변명할 의도는 없었다. 김현중이 반성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No.2 스윙스, 故 최진실 언급 가사 논란 재점화

래퍼 스윙스의 故 최진실 언급 가사 논란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예전의 일을 들추는 게 잘못된 건 알지만 상처를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은 저와 오빠”라며 “스윙스 때문에 ‘고등래퍼’도 안 보고 웬만한 랩 분야는 잘 안 본다. 그만큼 볼 때마다 화나고 ‘상처받을 줄 몰랐다’는 식의 사과 내용도 황당하다. 그때는 제가 어렸을 때라 잘 몰랐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너무 황당한 발언”이라고 토로했다. 앞서 스윙스는 2010년 피처링으로 참여한 힙합 가수 비즈니즈의 앨범 수록곡 중 ‘불편한 진실’에서 “너넨 환희와 준희. 진실이 없어, 그냥 너희들뿐임”이란 가사를 써 거센 비난을 받았다. 그리고 다시 이슈가 되자 스윙스는 최준희에게 현재 머물고 있는 미국에서 귀국하는 대로 만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는 최준희의 SNS를 통해 공개됐으며 그는 “사과를 받아줘야 하냐. 더 아프게 할까봐 너무 걱정된다”고 심경을 전했다.

▼No.3 서인국, 거골 골연골병변으로 입대 3일 만에 퇴소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입대 3일 만에 귀가 조치됐다. 지난달 31일 서인국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금일 저녁 군으로부터 귀가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서인국은 지난달 28일 경기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한 바 있다. 서인국은 훈련 전 좌측 발목 거골 골연골병변 진단을 받아 31일 자택으로 귀가했다. 골연골병변이란 발목 관절에 거골이란 뼈에 이상이 있는 병이다. 소속사 측은 “향후 지방병무청에서 재신체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신체검사 결과에 따라 군복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인국은 군 복무 의지를 피력하며 입대한 바 있어 그의 귀가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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