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South Links에서 열린 Ladies Open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wire-to-wire)의 승리를 거머 쥐었던 황예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최종 12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황예나는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2위 소사 유카(필리핀)와는 8타 차이를 앞세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황예나는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바람이 너무 강하고 퍼팅이 좋지 않았지만 운이 좋아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거 같다. 기회가 된다면 국내 투어도 참가하고싶다"라고 말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황예나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 시드는 없다. 하지만 올 시즌 2부 투어 및 TLPGA투어와 중국 투어에서 활약을 펼치게 된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WizGolf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