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아우스크부르크와 재계약 유력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동행은 계속 될까.

독일 언론 키커가 21일(한국시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소속팀과 연장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자철은 지난 2015년 2+2 계약을 통해 아우크스부르크에 입단했다. 오는 6월 기본 계약기간을 채우는 구자철이 2년 연장 옵션에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키커의 의견.

굳이 떠날 필요가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2012년 임대로 처음 아우크스부르크와 연을 맺었던 구자철은 2015년 완전 이적처음 임대 신분으로 아우크스부르크와 인연을 맺었던 구자철은 당시 후반기에만 5골을 기록하며 팀의 1부리그 잔류를 도왔다. 이듬해에도 임대로 뛰며 3골을 기록한 구자철은 2015년 여름 완전 이적했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총 90경기를 뛰어 19골을 기록 중이며 이번 시즌에도 17경기를 뛰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페이스북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