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변수미씨와 백년가약… 6년 열애 끝에 결실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셔틀콕 스타’ 이용대(29·요넥스)가 배우 출신 변수미(28)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용대 소속팀 요넥스 측은 9일 “이용대와 변수미 씨의 결혼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한 배드민턴 행사장에서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6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현재 변수미 씨는 오는 4월 출산 예정이라는 사실도 함께 알려졌다. 요넥스 측은 “결혼식은 비공개로 조용히 하고 싶다는 뜻을 알려왔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알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용대는 혜성처럼 나타난 배드민턴 스타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 등을 획득하며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아쉽게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현재 국가대표는 잠정 은퇴한 상태이다. 이와 함께 최근 요넥스 배드민턴단에 입단한 이용대는 국내·외 리그에서 활동하며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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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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