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제왕' 이영애-'푸른 바다의 전설' 인기 바통, '사임당' 성공 포인트 둘

사진=SBS `사임당, 빛의 일기` 포스터
13년만에 이영애를 브라운관으로 끌어들인 '사임당'에 대한 네티즌들의 기대가 뜨겁다.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는 26일 오후 10시에 1,2회 연속 방송할 예정이다.

'사임당'에 시청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포인트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바로 이영애가 보여줄 참신한 캐릭터다. 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2003) 이후로 1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그 사이에 그는 영화에서 '금자씨'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장금이'와 '금자씨'로 2연타를 친 이영애가 새롭게 보여줄 '사임당' 캐릭터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두 번째는 시청률이다. 지난 25일 종영한 '푸른 바다의 전설'은 방영 이후 계속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인기 작품의 바통을 이어받은 '사임당, 빛의 일기'가 시청률까지 그대로 이어 받아 SBS를 수목극 왕좌에 올려놓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이영애와 송승헌의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사임당'은 플라베네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들의 제작지원을 받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고 있다.

한편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그려낼 예정.

온라인팀 ent@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