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저격 무비 '실버벨', 알고보면 더 재밌는 관전포인트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발맞춰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 선물 같은 영화 ‘실버벨’이 15일 개봉한다. 개봉을 기념하여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 BEST3를 공개했다.

▲유쾌한 부자지간! 철없는 아빠 vs 철든 아들!

영화 ‘실버벨’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아빠와 아들의 조금은 독특한 관계이다. 보통의 부자지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다. 지고는 절대 못 사는 아빠 ‘브루스’는 일상 자체를 경기라고 생각할 만큼 오직 1등만을 고집한다. 그런 아빠의 황당하고 엽기적인 만행을 조용히 뒤에서 지켜보는 어른스러운 아들 ‘제이슨’의 취미는 봉사 활동이다. 이처럼 너무나도 상반되는 두 캐릭터가 만나 어떤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될는지 관심이 모아진다.

▲영화 곳곳에서 물씬 풍기는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

‘실버벨’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바로 크리스마스를 미리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영상미이다. 크리스마스 장식 콘테스트를 맞이하는 ‘브루스’네 일가는 승부욕이 남다른 아빠 덕분에 준비 과정부터 남다르다. 영화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소품을 준비하고 트리를 장식하는 과정을 스크린에 탁월하게 담아냈다. 하여, 보는 것만으로도 크리스마스의 들뜬 분위기를 잘 살려냄은 물론, 황홀한 크리스마스를 12월 극장가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어른아이x남녀노소 모두 매혹시킬 전세대 공감

‘실버벨’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어른아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라는 것이다. 아빠의 황당한 승부욕이 불러온 웃지 못할 사건사고를 통해 크리스마스의 의미와 가족의 진정한 가치를 우리에게 일깨워 주는 영화 ‘실버벨’은 올 연말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영화란 점에서 더욱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늘 ‘이겨야 산다’라고 외치는 철부지 아빠 ‘브루스’가 사고친 대가로 명령 받은 구세군 봉사 활동을 통해 그간 잊고 살았던 나눔의 삶과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 ‘실버벨’은 바로 오늘 개봉하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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