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2016, 열렬한 호응… 5개관 연일 매진행렬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서울독립영화제2016이 독립영화인과 관객의 열렬한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본행사로 돌입했다.

지난 1일 개막한 서울독립영화제2016이 주말 동안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성공적인 본행사에 돌입했다. 올해 서울독립영화제는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3개관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까지 총 5개관 규모로 상영관을 확대하고 다채로운 상영작과 부대행사로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전 온라인 예매 기간 동안 CGV 통합 예매순위 4위, 아트하우스 전체 예매순위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개막 후 영화제 현장 역시 인파로 북적이며 놀라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주목할 만한 관객수에 비례해 관객과의 대화와 시네토크를 비롯한 상영 후 프로그램 역시 열띤 반응을 얻었다. 서울독립영화제2016은 총 100회 이상의 관객과의 대화 및 해외초청 시네토크, 네이버 무비토크를 통해 창작자와 관객 사이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관객과의 대화에는 상영작 감독은 물론 배우들 역시 대거 참여하여 시선을 모았다.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기주봉 고원희, '미행' 조민수, '누에치던 방' 이상희, '재꽃' 정하담, '소녀의 세계' 권나라 노정의 등 스타들이 서울독립영화제2016에서 관객을 만났다.

해외초청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네토크도 인기다. '나비의 눈물' 시네토크에서는 영화의 주인공인 길원옥 할머니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대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조혜영 프로그래머의 참석으로 따뜻한 이야기가 오갔다. 갈재민 감독과 밴드 ‘더 모노톤즈’가 참석한 '인투 더 나잇' 네이버 무비토크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심도 깊은 이야기를 주고받아 눈길을 끌었다.

자정부터 이어지는 독립영화 릴레이 ‘심야상영 밤새GO’도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장편 '노후 대책 없다'와 '꿈의 제인', 단편 '무저갱'과 '인류의 영원한 테마'등 화제작을 밤새도록 관람하고 퀴즈 이벤트도 즐길 수 있는 심야상영에 관객과 독립영화인들 모두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주말이 지난 후에도 서울독립영화제2016의 열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2월 6일(화) 오늘은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토크포럼2와 두 번의 시네토크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오후 2시 30분 열리는 토크포럼2에서는 영화계 내 성폭력 실태를 논하고 성평등 환경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각각 오후 5시와 오후 7시 30분 상영 후 있을 '악당들'과 '디스트럭션 베이비' 시네토크에선 매력적인 콜롬비아영화와 일본영화의 오늘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디스트럭션 베이비' 시네토크에는 서울독립영화제2016을 통한 한국 최초 상영을 기념하기 위해 마리코 테츠야 감독과 이와세 료 배우가 내한하여 대화를 나눌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서울독립영화제2016은 오는 12월 9일 오후 7시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ART3관에서 열리는 폐막식으로 올해 영화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폐막식에서는 행사보고와 함께 대상, 최우수작품상, 우수작품상, 심사위원상(2편) 및 독립스타상과 열혈스태프상까지 총 7개 부문의 본상을 비롯하여 새로운선택상과 새로운시선상을 포함한 새로운선택상 2개 부문, 독불장군상, 관객상(2편)으로 이뤄진 특별상 6개 부문을 시상하고 수상작을 특별 상영한다. 이중 영예의 대상 수상작 1편에는 2,0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폐막사회로는 올해로 4년째 배우 김혜나와 서준영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5개관의 ‘역대 최다 규모’ 상영관 확보와 총 7,200만원의 상금을 통해 독립영화 저변 확대를 꾀하는 독립영화 결산의 큰 잔치 서울독립영화제2016 폐막식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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