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들의 아기 공장이 오랫동안 폐쇄되고 이윤에 눈이 먼 사장 때문에 아기를 배달하던 최고의 배달부들이 전 세계로 수백 만개의 택배를 배달 세계 최고 택배 회사의 배달원으로 전락한다면? 그런데 닌자 기술을 할 수 있는 남동생을 원하던 한 소년이 황새가 아직 아기 배달을 하던 시절의 전단지를 발견하고는 마치 산타 클로스에게 편지를 쓰는 것처럼 정식 요청을 접수하고 낡은 공장이 다시 가동되고 원래 대로 아기 하나를 생산하게 된다.
영화는 각본과 감독, 제작을 겸한 니콜라스 스톨러 감독의 실제 이야기에서 비롯되었다. 두 딸의 아버지인 그는 둘째를 가지려고 할 때 쉽지가 않았고, 과학의 힘을 빌려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황새가 한 때는 아기를 배달했다는 전설과 어린 남동생을 바라는 남자 아이라는 코미디적인 요소를 더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전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에 지각 변동을 예고하는 ‘아기배달부 스토크’는 ‘레고 무비’를 통해 기발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유머, 놀라운 기술력을 선보이며 공전의 대히트와 영화상을 휩쓴 워너 애니메이션 그룹(WAG)의 두 번째 작품이다. 거대한 야망을 가진 배달부 황새와 햇살처럼 밝고 엉뚱한 생각으로 그득한 18세 고아 소녀가 함께 아주 특별한 배달에 나서는 이야기를 통해 이전에 보지 못한 여행으로 관객들을 이끈다. 영화에 등장하는 귀여운 아기와 주인공들이 겪는 갖은 모험은 명랑함과 익살스러움으로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특히 ‘아기배달부 스토크’는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레고 무비’,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의 총괄 제작자인 필 로드와 크리스토퍼 밀러와 아카데미상 수상작 ‘라따뚜이’의 브래드 루이스가 제작을 맡았다. ‘걸리버 여행기’, ‘예스맨’의 시나리오와 ‘나쁜 이웃들’ 시리즈를 연출한 니콜라스 스톨러 감독이 각본을 쓰고, ‘토이 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카’를 작업한 첨단 디지털 애니메이션의 달인 더그 스윗랜드 감독과 공동 연출을 했다. 이들 애니메이션의 장인들이 힘을 합쳐 ‘아기배달부 스토크’는 4년의 제작 기간이 소요되었고 ‘황새가 아기를 데려다 준다’는 전설에서 착안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아기를 주문하면서 사건이 벌어지는 기상천외하고 사랑스러운 영화를 탄생시켰다. 올 겨울, 가장 사랑스럽고 귀엽게 따뜻한 감성을 전할 베이비 애니 블록버스터 ‘아기배달부 스토크’는 12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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