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사 선정 및 대상작 심사, 참석자 섭외 과정 등 최소 2~3개월 전에는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올해는 참석자를 찾는 것부터 쉽지 않다.
1일 대종상영화제 관계자는 “대종상영화제가 11월에는 열리지 않는다. 개최 일정에 대해서는 회의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결정된 내용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올해를 넘기면 안 된다는 생각이다. 때문에 12월 개최를 목표로 시상식을 준비 중이다. 내부 논의를 거쳐 장소와 참석자 섭외가 이뤄질 예정이며, 시상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년 대종상영화제의 기자회견에는 전년도 수상자가 참석했다. 하지만 2015년 수상자인 배우 황정민과 전지현의 섭외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앞서 대종상영화제는 지난해 대리수상 불가 방침 등으로 논란을 겪으며 반쪽짜리 시상식의 오명을 남긴 바 있다.
“국민이 함께 하는 영화제에서 대리수상은 바람직하지 않다. 참석하지 않으면 상을 주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했던 대종상영화제 측은 논란 이후 대리수상 불가 방침에 대해 다소 굽힌 입장을 보였지만, 결국 시상식 당일까지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여기에 남녀주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들이 일제히 전원 불참을 선언하면서 시상식 당일에도 끊임없이 대리수상이 이어지는 등 구설수에 올랐다.
대종상영화제 측은 내부 논의를 마치는 대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일정을 공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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