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지드래곤의 두 번째 계정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의 사진들이 커뮤니티에 전해진 것. 사진에는 그와 일본 연예인 고마츠 나나로 추측되는 인물들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스킨십을 나누거나 커플 아이템을 드러내며 다양한 애정 행각을 보였다.
특히 지드래곤이 속한 빅뱅의 멤버 태양이 “노래 하나 쓰자 제목은 ‘사랑꾼’”이라고 댓글을 적어 이들의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지드래곤은 과거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미즈하라 키코 열애설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키코와 나나의 공통점에 화제가 모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일본 나나와의 열애설을 최초 언급했던 일본 언론은 키코와 나나의 공통점을 언급하며 지드래곤의 이상형을 추측했다.
당시 일본 매거진 여성주간 측은 “지드래곤은 세련되고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여성을 좋아한다고 말했었다”고 전하며 “(고마츠) 나나는 모델 출신이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며 나나가 지드래곤의 이상형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두 사람 모두 하얀 피부와 이국적인 미모로 일본에서 배우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열애설이 제기된 고마츠 나나는 1996년생으로 올해 스무살. 168cm의 큰 키로 2008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고마츠 나나는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갈증'에서 여주인공을 맡으며 본격적인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해 8월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미즈하라 키코는 모델 겸 배우로 1990년생. 한국계 미국인으로 그 역시 프로필 상 신장은 168cm다. 2003년, 일본 유명 패션잡지 ‘Seventeen’의 전속 모델로 데뷔해 3년간 활동했다. 2010년에는 영화 ‘상실의 시대’에서 고바야시 미도리 역으로 출연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과거 GD&TOP 활동 당시 앨범 인트로에서 “내 키는 작지만 내 여자는 키 커”라고 작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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