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오밍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에 있는 농구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2016 헌액 대상자들의 가입 행사’에 등장했다.
이날 헌액식에는 야오밍과 함께 샤킬 오닐(44), 앨런 아이버슨(41) 등 10명의 슈퍼스타들이 줄줄이 헌액됐다.
야오밍은 지난 2002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휴스턴 로키츠에 입단한 후 무려 8차례나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아시아를 빛낸 대표적 NBA 스타다.
2011년까지 휴스턴에서만 뛴 야오밍은 평균 19점, 9.2리바운드의 성적을 기록했다.
야오밍이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면서 역대 최장신(229㎝) 회원이 됐다.
제리 콜란젤로 명예의 전당 회장은 “올해는 정말 특별한 선수들이 명예의 전당 많이 가입했다. 해마다 엄청난 분들이 헌액되지만 어떤 때는 유독 특별하기 마련”이라며 올해의 헌액 대상자들을 평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야오밍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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