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YG엔터테인먼트가 7년 만에 선보이는 4인조 걸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오는 8월 8일 오후 8시에 정식 데뷔한다. YG 측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평균연령 만 19세로 길게는 6년, 짧게는 4년간 YG에서 훈련을 받아온 그룹이다. 앞서 티저를 통해 공개된 외모는 물론 안무영상에서 춤 실력을 어필한 바 있으며, 멤버들 모두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태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핑크는 타이틀곡 두 곡을 선정해 더블 타이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BOOMBAYAH’와 ‘휘파람’이 그것. ‘BOOMBAYAH’는 폭염이 계속 되는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만큼 강렬한 리듬의 빠른 곡이며, ‘휘파람’은 몽환적인 느낌과 섹시함이 함께 담긴 미니멀한 힙합곡인 것으로 알려졌다.
7년 만에 내놓는 YG의 새 걸그룹인 만큼 블랙핑크를 향한 기대감은 무척 높은 상태. 하지만 그룹명인 블랙핑크가 선배 걸그룹 에이핑크를 연상케 한다는 점, 그리고 레드와 벨벳 느낌을 함께 보여준다는 SM 걸그룹 레드벨벳의 콘셉트를 따라했다는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프로듀스101’이 배출한 걸그룹 아이오아이 유닛은 4시간 후인 9일 0시에 컴백한다.
아이오아이의 첫 번째 유닛은 전소미를 필두로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김도연, 임나영 등 7인으로 구성됐다. 지난 2일에는 파격적인 티저를 공개, 금발, 붉은 입술, 화이트 원피스로 스타일을 맞춘 7명의 유닛 멤버가 지금까지 선보였던 소녀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게 몽환적이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새롭게 발표하는 싱글앨범의 타이틀곡은 ‘Whatta Man(부제: Good man)’. 백인 소울 뮤지션 린다 린델의 1968년 발표작인 ‘What A Man!’을 샘플링하여 만든 곡으로 엑소의 ‘러브 미 라이트’, 레드벨벳의 ‘덤덤’ 등 작곡가 라이언 전이 참여했으며, ‘프로듀스101’에 참여했던 해외 작곡가들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데뷔곡 ‘드림걸스’와는 확연히 다른 스케일로 기대감을 갖게 한다.
특히 아이오아이는 데뷔곡 ‘드림걸스’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이후 각종 예능, CF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인지도를 대폭 끌어올린 상황. 김세정, 강미나, 정채연, 유연정은 이번 유닛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각 개인 활동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감안하면 아이오아이 유닛의 파급력은 아이오아이 첫 활동보다 더 셀 것이라는 게 가요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대형기획사 YG의 후광을 든든하게 받은 블랙핑크, 그리고 명실상부 ‘국민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이오아이 유닛. 4시간을 두고 격돌하는 두 신인 걸그룹의 대결에서 과연 누가 웃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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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YM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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