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가 일본을 꺾고, 올림픽 축구에서 산뜻한 출발을 했다.
나이지리아는 5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 아마조니아 아레나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B조 예선에서 일본을 5-4로 꺾었다. 경기 시작 6시간 전에 브라질 현지에 도착한 나이지리아는 몰수패 위기를 맞아 더욱 관심을 끌었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7분 사디크 우마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오그헤나키로 에테보의 해트트릭을 묶어, 5-4 신승을 거뒀다. 일본은 5-2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아사노 타쿠마(후반 25분)과 무사시 스즈키(후반 38분) 연속골을 기록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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