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OCN ‘38사기동대’ 13회에서는 다시 소심한 공무원으로 돌아간 백성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성일은 2년 동안 무능한 팀장으로 시청사람들을 속이며 불의를 보고도 참고, 업무 역시 허술하게 하며 예전의 백성일로 돌아가는 듯 했다. 하지만 이 또한 본심을 숨기기위한 연기로 드러나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과거 자신이 외면했던 재개발 지역의 노인을 찾아가 "아저씨 그렇게 만든 사람들 제가 다 찢어버릴게요"라고 고하는 순간은 ‘38사기동대’ 역대 최고의 장면이었다. 그 동안 감춰온 인간적 본질을 여과없이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내일 마동석이 나쁜놈들 싹다 잡아넣었음 좋겠다” “마동석 사이다!! “ “마동석 현실연기 갑! 눈물콧물 다 흘렸다” “38사기동대 최고장면! 너무 현실감넘쳐서 더 슬펐다” 등 마동석의 눈물에 공감을 표했다.
한편, 종영을 한 주 앞두고 있는 ‘38사기동대’는 다시뭉친 세금징수 사기팀에 베일에 감춰져있던 왕회장까지 합류할것으로 예고 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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