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박광수 등, 조마조마 야구단의 선행은 계속된다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밀알복지재단과 대치4동 주민센터, 대치베스트상인회는 23일, 대치동 포스코사거리에서 개그맨 심현섭, ‘광수생각’의 저자 박광수 등이 소속된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 멤버 10여명과 함께 저소득가정 장애아동을 돕기 위한 ‘착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바자회에는 심현섭과 박광수, 배우 이정용, 이종박, 전병철, 황인성과 가수 노현태, 정진우 등이 참여해 의류, 신발 생활잡화 등 3000여점의 상품을 직접 판매했다. 바자회로 발생된 수익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가정 장애아동 및 소외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심현섭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좋은 날이 많은 가정의 달 5월이지만, 빈곤과 장애 등으로 힘들게 보내고 있는 소외가정들을 위해 바자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바자회는 지역 소외계층을 돕자는 취지에 공감한 강남구청과 대치4동 주민센터, 대치베스트상인회 등 지역단체와 연계해 개최된 행사로, 이 날 행사장을 찾은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바자회를 펼치고 있는 밀알복지재단 등을 격려하며 물품 구매에 동참하기도 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지역단체와 밀알복지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착한 바자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하나의 지역사회 상생 모델과도 같다”며 “이번 바자회와 같이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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