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랫빌의 RTJ 골프 트레일 세네이터 코스(파72·659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킹스밀 챔피언십과 지난달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민지는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레티시아 베크(이스라엘)에 이어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재미 동포인 애니 박(21·미국)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2개로 이민지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해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에서 상금 1위에 오른 애니 박은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을 독식하며 올해 LPGA 투어로 승격했다.
한편, 허미정(27)과 유소연(26·이상 하나금융그룹), 최운정(26·볼빅)이 나란히 2언더파 70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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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민지.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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