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전지현, '한류퀸' 타이틀 되찾아올까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전지현이 오는 하반기 드라마를 통해 전격 컴백을 예고했다.

18일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전지현이 올 하반기 SBS 드라마에 출연하기 위해 조율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드라마는 2013-14년 SBS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박지은 작가의 작품으로 전해졌다.

‘별그대’는 전지현을 한류스타 최강 여배우로 입지를 굳히게 해 준 일등공신. ‘별그대’에서 전지현은 김수현과 함께 중국에서 히트를 치면서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극 중 천송이 역을 맡은 전지현은 ‘왕싸가지’ 톱스타로 분해 외계에서 온 도민준(김수현)을 만나 티격태격 로맨스를 펼쳤다.

‘별그대’가 가져온 한류 붐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전지현과 김수현은 중국 현지에서 광고를 체결하기도 했으며 전지현은 중국 전역에 치맥(치킨+맥주) 열풍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드라마가 종영된지 2년이나 지났다. 하지만 최근 3월에는 6000여명의 중국관광객이 인천에 방문해 동시에 치맥을 먹는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하기도 했다. '별에서 온 그대'가 당시 중국 아이치이 드라마 역사상 최대 조회수 20억 뷰를 돌파해 기념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경제효과 3조원의 가치를 가져와 국가경제에 막대한 수익을 창출한 바 있다.

하지만 이같은 한류 열풍을 뛰어넘은 드라마가 있다. 바로 지난 14일 종영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다. 최종 시청률 38.8%로 ‘별그대’ 28.1%를 훌쩍 뛰어넘은 것. 이에 한류스타 지형도에도 변화가 생겼다. 지난 17일 발표한 중국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분석기관 브이링크에이지에 따르면 ‘한국여배우 인기 순위’에서 윤아가 9.199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박신혜, 전지현, 송혜교, 김지원, 윤은혜, 유인나, 크리스탈, 박예진, 한채영 순이다. 이번 복귀로 전지현이 1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전지현은 드라마 복귀 전에 광고로 먼저 복귀 신호탄을 터트린다. 자타공인 한류스타만 가능하다는 면세점 광고를 계약한 것. 또한 전지현은 지난 2월 출산후 육아 공백기에도 패션, 화장품, 주류 광고를 넘나들면서 단 한시도 전지현은 대중의 곁을 떠난 느낌을 받지 않았을 정도다.

이번 하반기 드라마 복귀로 전지현이 다시 한류스타 1인자로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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