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김구라, 여고생 출연자에게 '예비 며느리' 제안

[김재원 기자] 김구라가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이하 ‘동상이몽’) 녹화 도중 여고생 출연자에게 ‘예비 며느리’를 제안했다.

21일 밤 방송되는 ‘동상이몽’은 정년 퇴직 이후 경제 활동이 어려워진 아버지와, 이를 대신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여고생 딸의 사연으로 꾸며진다. 학업과 친구 대신 가장의 역할을 선택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18세 여고생 출연자의 사연을 보고, 김구라는 “스튜디오에 동현이를 데려오고 싶다. 며느리를 삼았으면 좋겠다”라며 예비 시아버지로서의 욕심을 내비췄다.

이에 뒤질세라 김흥국도 “내 아들이 25살이다. 우리 집에 들어오면 좋겠다”며 김구라를 견제했는데, 당사자인 여고생 출연자의 의사와는 무관한 두 남자의 부질없는 경쟁을 지켜보며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

‘생활력 甲’ 여고생 출연자를 두고 벌어진 김구라와 김흥국의 ‘예비 며느리 쟁탈전’은 21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SBS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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