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아이티, 덥스텝·국악의 크로스오버 실험작 '1982.01.05(파루)' 발표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브랜뉴뮤직의 간판 디제이인 DJ IT가 덥스텝과 국악의 크로스오버 실험작인 '1982.01.05 (파루)'라는 독특한 제목의 트랙을 오늘(12일) 정오 발표했다.

DJ IT의 신곡 '1982.01.05 (파루)' 속 1982.01.05는 37년간 시민들의 밤을 지배한 야간 통금이 해지 되었던 역사적인 날이며 '파루'는 조선시대 도성 내의 통행금지 해제를 알리기 위하여 종각 종을 치던 제도를 뜻하는 단어다.

또한 DJ IT는 덥스텝 음악의 구성 중 하나인 드롭(클라이맥스 순간)에 자신이 만들어낸 모든 소리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다는 의미로 이 제목을 사용했으며, 국악 '경복궁 타령'의 접목과 함께 국내 대금계의 명인이라고 불리우는 '한충은' 선생이 직접 대금 연주로 피쳐링하여 차별화된 음악적 접근을 시도했다.

브랜뉴뮤직은 “DJ IT는 산이, 버벌진트, DJ DOC, 스컬 앤 하하, 은지원 등 수많은 뮤지션들의 앨범과 공연에 함께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WORLD DJ FINAL' 세계 챔피언 1위로, 이번 디지털 싱글 '1982.01.05 (파루)'는 한국에서 보기 힘든 정통 덥스텝을 표방하는 트랙으로, 그만의 독특한 음악적 감각과 더불어 터져 나오듯 쏟아지는 샘플들의 조합이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DJ IT는 금일 정오 발표한 '1982.01.05 (파루)'를 필두로 자극적이고 강한 중독성을 지닌 다양한 트랙들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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