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간의 긴 설 명절 연휴가 끝이 났지만 명절증후군 여파는 계속되고 있다. 장거리 운전, 명절 음식 준비, 과음, 가사노동 등으로 인해 만성피로증후군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명절 후유증을 더욱 크게 느끼기 마련이다. 직장 업무, 가사일 등으로 인해 이미 체력이 바닥난 상태에서 명절을 맞이한 경우라면 생체 리듬을 온전히 되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병원장은 "만성피로증후군은 명절 이후 체감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인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이를 가벼운 피로 증상쯤으로 여긴다는 것"이라며 "명절 후 나타나는 만성피로증후군을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에 커다란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의지를 분명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만성피로 증상은 나쁜 식습관, 중금속, 독소 환경,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에 의한 세포기능 저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설 명절 때에는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에 시달리기도 하는데 이는 만성피로 증상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만약 설 명절을 보낸 후 충분히 쉬어도 피곤할 경우, 피로 때문에 업무 능률이 떨어질 경우, 기억력 및 집중력이 떨어진 경우,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에 시달릴 경우, 식욕이 떨어진 경우, 얼굴에 기미가 생기거나 푸석푸석한 경우 만성피로증후군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렇다면 명절을 보내고 난 후 만성피로 증상이 더욱 심해졌다면 어떤 치료법을 고려해야 할까? 고도일병원은 만성피로증후군의 정밀 진단을 위해 환자 개개인의 신체 능력을 면밀히 분석하는 과정을 거친다. 환자마다 몸 상태가 각각 다르므로 이를 정밀 분석한 뒤 치료해야 효과적인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이다.
고도일병원 만성피로클리닉은 환자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구축해 효과적인 치료를 선보이고 있다. 만성피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총 3단계 과정의 검진에 들어가게 된다. 빈혈, 간 기능, 신장 기능 등을 체크하는 1단계 기본질병검사, 염증반응검사, 비타민 검사, 초음파 검사, 감각기능검사 등이 이루어지는 2단계 세포 기능 기본 검사, 모발미네랄검사, 타액호르몬검사 등의 3단계 세포 기능 정밀검사가 바로 그 것이다.
세포 기능 정밀검사 이후에는 1:1 영양주사치료, 영양제 맞춤형 치료에 들어가게 된다. 영양주사치료는 비타민, 미네랄, 태반, 감초, 허브, 마늘주사 등 약 20여종의 영양소가 혼합되어 있는 주사를 시행하는 방법이다. 특히 고도일병원 만성피로클리닉은 환자 건강 상태에 최적화된 영양제 치료도 병행하고 있어 만성피로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고도일 병원장은 "만성피로증후군은 치료 뿐 아니라 사후 생활 습관 개선 등도 매우 중요하다."며 "가정 내 식이요법, 생활요법 등 1:1 생활 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면 더욱 뛰어난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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