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하여가-단심가 주고 받은 선죽교 재조명...실제 장소 보니 '깜짝'

`육룡이 나르샤` 하여가-단심가 주고 받은 선죽교 재조명...실제 장소 보니 `깜짝`
출처:/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육룡이 나르샤' 하여가-단심가 주고 받은 선죽교 재조명...실제 장소 보니 '깜짝'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과 정몽주가 하여가와 단심가를 주고 받은 선죽교가 화제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원이 정몽주를 암살하기 위해 선죽교에서 맞닥뜨린 모습이 담겼다. 

이방원은 정몽주를 회유하기 위해 '하여가'를 대화 형태로 풀어 설득했지만 정몽주는 '단심가'로 맞서 결국 조영규의 철퇴에 죽음을 맞았다.

이 장면의 무대가 된 선죽교는 경기도 개성특급시에 위치해 있으며, 원래 이름은 선지교였지만 정몽주가 암살당한뒤 대나무 한그루가 자라났다고 하여 선죽교로 이름이 변경된 것으로 전해진다.

드라마에서 묘사된 것과 비슷하게 고려말 정몽주가 이성계를 문병하고 돌아오다 이방원에게 피살당한 곳으로 이 다리에는 아직도 정몽주의 혈흔이 남아있다고 전해진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인터넷팀 우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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