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 No.1 이승기 ‘나 군대 간다!’
가수 이승기가 ‘진짜 사나이’가 된다. 2월 1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 서른을 앞두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로 한 것. 앞서 이승기는 지난 21일 신곡 ‘나 군대 간다’를 발매하며 팬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남겼고, 이 곡은 공개와 동시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하며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제대로 세웠다. 이승기, 몸 건강히 군대 잘 다녀오기를.
▲UP No.2 임시완, 흥행배우로 우뚝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이 명실공히 흥행배우로 거듭났다. 그가 주연한 영화 ‘오빠생각’이 지난 21일 개봉 이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레버넌트’와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빅쇼트’를 가볍게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 ‘오빠생각’은 임시완의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연기력은 물론 흥행성까지 당당히 인정받게 됐다.
▲UP No.3 이병헌, 병신년엔 더 잘 나가네
배우 이병헌이 2016년 새해에 느낌이 좋다. 영화 ‘내부자들’이 청불 등급에도 총 900만 관객을 끌어 모으는 저력을 과시한 것. 이와 함께 이병헌은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한국 배우 최초로 초청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시상식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는 아직 비밀이라고 하지만 이병헌으 자신이 할리우드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큼은 분명하게 입증했다.
▼down No.1 ‘힐링캠프’ 폐지설… 김제동 어쩌나
SBS 예능 ‘힐링캠프’가 봄 개편을 앞두고 폐지설에 휩싸였다. 지난 2011년 첫 방송된 ‘힐링캠프’는 톱스타 및 정계 거물들이 출연하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이경규와 성유리를 하차시킨 뒤 김제동을 단독 MC로 내세운 후 4% 안팎의 초라한 시청률로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SBS 측은 “폐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진화에 나섰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결국 폐지는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만약 ‘힐링캠프’ 폐지가 확정되면 김제동은 지상파 출연 프로그램이 하나도 없게 된다.
▼down No.2 성동일, 눈물의 모친상
배우 성동일이 모친상을 당했다. 그것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포상휴가 중 머나먼 타지에서 비보를 접한 것. 성동일은 포상휴가를 앞두고 편찮은 노모 때문에 ‘간다’, ‘못 간다’를 여러 번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성동일은 본인 때문에 분위기가 가라앉을까 염려돼 고심 끝에 휴가지로 떠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상태다.
▼down No.3 이윤석, 7개월 만에 ‘강적들’ 하차
방송인 이윤석이 TV조선 ‘강적들’에서 하차했다. 이윤석이 지난해 7월 ‘강적들’에 합류한 이후 7개월 만에 하차를 결정한 사실이 지난 20일 본지 단독보도로 알려졌다. TV조선 측은 “개편 이후 스케줄 때문에 하차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하고 있지만, 앞서 이윤석이 정치색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어 하차 배경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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