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 1월 6일 공식 개막… 기대감 UP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2016년 최고의 화제작 뮤지컬 ‘레베카’가 1월 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식 개막한다.

뮤지컬 ‘레베카’는 2015년 12월 2일 지방 투어를 시작해 부산 공연 객석점유율 90%, 광주 85%, 대전 83%라는 레전드급 대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으며 오는 6일부터 3월 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최근 MBC 연기대상 2부 축하무대에서 송창의, 장은아, 송상은이 뮤지컬 ‘레베카’의 대표곡 ‘신이여’, ‘하루 또 하루’, ‘레베카’를 열창해 실검 2위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송창의 배우는 짧은 시간 안에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여 현장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장은아 배우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 본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오늘 오전에는 차지연이 부른 ‘영원한 생명(Sie ergibt sich nicht)’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 후 페이스북 기준 조회수 6,700 건을 돌파하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뮤지컬 ‘레베카’는 전 부인인 레베카의 죽음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막심 드 윈터와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며 맨덜리 저택을 지배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 사랑하는 막심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댄버스 부인과 맞서는 ‘나(I)’를 중심으로 맨덜리 저택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 가는 작품이다. 감동적인 로맨스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서스펜스, 깊은 감정의 변화를 절묘하게 담아낸 강렬한 선율, 극의 긴장감을 높여주는 화려한 무대 등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시너지를 이뤄낸 명작으로 꼽힌다.

올해로 삼연을 맞은 ‘레베카’는 막심 역의 류정한을 비롯해 민영기, 엄기준, 송창의가 출연하며 신영숙, 차지연, 장은아가 댄버스 부인 역할을 맡았다. 나(I) 역에는 김보경, 송상은이 캐스팅 됐으며 최민철, 이시후, 김희원, 한지연, 이정화, 정수한, 윤선용, 김순택, 이종문, 허정규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 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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